美 작년 노동생산성 증가율 8년來 최고

  • 美 작년 노동생산성 증가율 8년來 최고

(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지난해 미국의 노동생산성(농업부문 제외)이 3.6% 증가하면서 8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미 노동부가 3일 발표했다. 또 지난해 단위 노동비용은 1.5% 하락해 2009년 1.6% 줄어든 데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국에서 노동비용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은 최근 50년 사이에 처음 있는 일이다.

 

노동비용이 이례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노동생산성이 8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낸 것은 기업들이 고용을 늘리지 않으면서 기존 인력으로 생산을 극대화했음을 의미한다.

 

경제 전문가들은 제한된 노동력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미국 기업들이 서서히 고용을 확충해나갈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미국의 작년 4분기 노동생산성은 전분기에 비해 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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