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국내 기업체들이 원자재 상승을 감당하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손 회장은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회재정부 등 정부 부처와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손 회장은 “기업은 제픔 가격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지만, 상황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고 했다.
또 손 회장은 “효율적인 원자재 수급을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최근 농축산물 가격 상승폭이 3% 이상인 반면 근원물가 상승폭은 2%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산업시장 진입에 대한 규제완화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손 회장은 “서비스 업종에 대한 진입장벽이 완화돼야 한다며 제조업의 준하는 세제혜택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제정책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손 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모두 동반성장해야 한다며 중소기업 스스로도 경쟁력 제고에 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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