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 연구원은 "GS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3.7% 증가한 2026억원으로 당초 예상하고 있던 29084억원에 부합했다"며 "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실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GS칼텍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5% 증가한 4750억원에 이르렀다"며 "난방유 수요 증가, 중국의 경유 대란 등으로 인해 정제마진이 상승하면서 정유 부문의 실적이 개선됐고, 면화 가격 급등에 따른 화섬 부문의 시황 호조로 PX 스프레드가 개선되면서 석유화학 부문의 영업이익도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 1분기에도 GS칼텍스의 실적 성장세가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GS칼텍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7.8% 증가한 656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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