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송영길 시장 체제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당정협의회는 지난해 8월 민주당 인천지역위원장이 인선된 이후 처음 열리게 돼 국고보조 등 예산 확보와 법.제도 개선에 대한 요구와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민원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인천시는 민주당 시당과의 당정협의에서 국방위원회 간사인 신학용(계양갑) 의원과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부평을) 의원 등 2명의 현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지역 현안과 관련된 예산 확보 및 법 개정 등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민주당 원내.외 지역위원장들은 내년 총선을 겨냥, 이번 당정협의회를 통해 지역 민원 챙기기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사고위원회 정비를 위한 민주당 중앙당의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야권통합론 또는 야권연대론이 대두, 상당수 지역을 사고위원회로 존속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 일부 지역위원장의 신상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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