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구원, 세계최대 탄소저장 프로젝트 참여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호주가 주도하고 미국, 프랑스, 뉴질랜드, 일본 등 세계 7개국이 공동 추진하는 1억1000만달러(한화 1231억원) 규모의 이산화탄소 지중저장사업인 오트웨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오트웨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인력은 지질연구원의 허대기, 박용찬, 황세호, 박찬희 박사 등 20명이다.

이들은 지난 2009년 화력발전소 같은 대규모 배출원에서 모은 이산화탄소 6만5000톤을 심부 지하에 성공적으로 저장한 호주가 2단계로 저장방식의 효율화를 위해 추진하는 오트웨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2015년까지 호주의 저장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지질자원연구원은 오트웨이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현장경험을 쌓아 국내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프로젝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