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타파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무역장관과 아난드 샤르마 인도 무역장관은 이날 말레이시아 행정수도 푸트라자야에서 열린 FTA 체결 행사에서 협정서에 각자 서명했다.
7월 1일 발효되는 이번 협정은 보건·통신·소매·환경 서비스 등을 포함한 80여개 영역에서 상대국 개인 및 법인의 100% 지분 투자를 허용하게 된다.
이번 양국간 FTA는 보안적 성격을 띤 협정으로 인도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간의 기존 FTA에 빠져있던 서비스와 투자 등의 영역까지 포괄한다.
두 나라는 이 협정을 통해 2009년 73억 달러였던 양자 교역량을 2015년까지 150억 달러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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