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21일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설문한 결과 삼성전자가 종합 1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평가 기준은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총 6개 항목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산업계 간부 5천200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소비자 4천560명 등 9천990명응답자들의 각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이뤄졌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이 조사가 시작된 2004년 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종합평가 1위를 기록했다. 사실상 매년 1위에 선정된 것.
종합 2위는 지난해에 이어 포스코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유한킴벌리와 현대자동차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유한양행과 SK텔레콤, 현대중공업, 안철수연구소, LG전자, 삼성생명보험이 5~10위에 올랐다.
한편 65개 산업군으로 나눠 실시된 산업별 조사에서는 GS25(편의점), 삼성생명보험(생명보험), 신한은행(은행), 삼천리(도시가스), 한일시멘트(시멘트) 등이 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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