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블랙, HTC추월은 시간문제”<신한금융투자>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일 오는 4월 출시되는 옵티머스 블랙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목표주가 14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KT를 통해 내달 출시되는 옵티머스 블랙은 HTC의 디자이어 5보다 디스플레이가 크고 선명하며, 두께는 얇고 무게는 가볍기 때문에 미드-엔드(Mid-end)급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며 "애플 아이폰4에 LCD,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을 자회사로 보유한 LG전자 스마트폰 경쟁력이 조만한 HTC를 추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소 연구원은 “스페인 MWC에서 선보인 신규 HTC 스마트폰 경쟁력이 LG전자 스마트폰 보다 뛰어나다고 판단한 일부 투자자들의 매도로 지난 28일 LG전자 주가는 5.1% 급락했으나 옵티머스2X와 옵티머스 블랙 제품 경쟁력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면서 “28일 종가는 2011년 PER 10.2배, PBR 1.2배에 해당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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