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개관하는 DMC의 프로덕션 오피스는 영화의 제작 단계를 지원하는 제작 사무실로 제작자들의 경상비를 줄이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재투자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프로덕션 오피스는 영화창작공간(2층 감독존과 8층 프로듀서존)이 있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첨단산업센터 5층에 위치하고, A-Type(대) 6실과 B-Type(소) 6실 총 12개 제작실이 들어선다. 이번에 모집하는 입주자수는 9~12개 팀이다.
사무실에는 책·걸상과 컴퓨터, 복합기, TV DVD Player 등 기본집기 시설을 갖추고, 크고 작은 모임을 위한 회의실도 있다.
서울시가 프로덕션 오피스의 보증금과 임대료의 일부를 지원해 입주자는 별도 보증금 없이 관리비와 월 임대료 일부(임대료 50% 서울시 지원)를 부담한다.
관리비와 임대료를 포함한 입주자 월 부담금은 A-Type의 경우 150만원 내외, B-Type의 경우 75만원 내외다.
입주자 모집은 지난달 16일부터 시작해 이번달 7일까지다. 입주가 결정되면 기본 6개월 이내, 1회 연장시 최대 8개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시 마채숙 문화디자인산업과장은 “프로덕션 오피스 개관으로 우수한 작품들이 더 많이 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작품들이 영화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문화디자인산업과 02-2171-2436 또는 서울영상위원회 02-777-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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