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기존고객 3~4월 차량 점검시 40% 할인”

엠블럼 교체시도 동일한 혜택 제공

대우 엠블럼을 쉐보레 엠블럼으로 바꾸고 있는 고객 모습. 한국GM은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3~4월 두 달 동안 엠블럼 교체 및 점검시 40%를 할인해 주는 '쉐비 케어 와우 페스티벌'을 펼친다. (사진= 한국GM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지난 1일 대대적인 쉐보레 브랜드 론칭과 함께 파격적인 신차 고객서비스 ‘쉐비 케어’를 선보인 한국GM이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국GM은 3~4월 두 달 동안 ‘쉐비 케어 와우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2월 이전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및 수리비 할인(엔진오일 세트 교환 40% 할인) 및 쉐보레 엠블럼 교체 40% 할인한다고 2일 밝혔다. 출고 전 점검 서비스(각종 램프 점검 및 무상 살균탈취)도 실시한다.

이는 3월부터 연말까지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따른 기존 고객의 불만을 완화시키기 위한 정책으로 풀이된다. 한국GM은 앞선 1일 3년 무상점검 및 소모품 교환, 5년/10만㎞ 보증수리, 7년 24시간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 등 역대 최대 규모의 보증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쉐보레 브랜드 출시 이후에도 기존 고객의 안전과 제품 성능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한국GM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그 밖에도 같은 기간 정비 네트워크에 차량을 접수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총 4500명을 추첨 엠블럼 패키지 무상교환 혹은 엔진오일 교환권을 준다. 특히 10명을 추첨해 알페온(1대), 스파크(9대) 등 신차 경품 행사도 연다.

안쿠시 오로로 판매·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들이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파격적이고 다양한 고객 사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향후 더 차별화 된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이끌으내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