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는 철광석, 원료탄과 함께 철강 산업의 3대 원료 중 하나이자 제강업의 핵심원료이면서도 관련 법규상 폐기물로 분류돼 있는 철스크랩 업종이 가공 산업화를 지향하고, 철스크랩 품질향상 및 유지를 통해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동반자적 산업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기술표준원의 지원 아래 지난 2008년 12월 세계 최초로 KS 인증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철스크랩 KS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국가가 인정하는 KS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임을 산업표준화법 상으로 인정한다는 것을 공표한 것이다.
철강협회는 “성호기업의 이번 인증획득은 철스크랩 산업이 이제 더이상 폐기물을 다루는 업종이 아니라 제강업에 필요한 제품을 제조하는 제조업임을 확인시켜 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철스크랩 업종이 더이상 소위 고물을 취급하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철강산업 발전의 동반자로서의 대국민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