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일본 도쿄증권거래소(TSE)가 네트워크를 통한 연계거래에 합의했다고 한국거래소가 2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NYSE의 덩컨 니더라우어 최고경영자(CEO)와 TSE의 사이토 아쓰시 CEO는 1일 뉴욕에서 양사의 연계거래에 합의하는 의향서에 서명했다.
NYSE와 TSE는 기존 네트워크인 'SFTI'와 'ArrownetTM'을 활용, 추가 비용지출 없이 연계거래를 가능케 할 예정이다.
연계거래가 이뤄지면 미국과 일본 투자자들은 상대국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으며 상대국 거래소의 시장정보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거래소는 TSE가 이달 발표할 2011∼2013년 중기경영계획에서 올해 기업공개(IPO)와 상장을 추진한다는 목표를 명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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