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일촌끼리 뭉쳐 현금으로 돌려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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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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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가족·친구 등과 일촌을 맺고 카드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을 합산해 연간 최고 30만원까지 캐시백 해주는 ‘IBK스타일플러스 카드’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대 4명의 일촌그룹 카드 결제액을 매해 반기(6, 12월 말)마다 합산해, 구간별로 △1000만원 이상 2만원(연 4만원) △2000만원 이상 5만원(연 10만원) △3000만원 이상 7만원(연 14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특히 일촌 중 카드 신규고객을 한명이라도 유치하면 캐시백이 2배 이상 불어나, 캐시백 금액이 사용실적 구간별로 4만원(연 8만원), 10만원(연 20만원), 15만원(연 3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 혜택은 처음 2년간(4회)만 제공되며, 이후에는 일반 일촌형으로 전환된다.

일촌 사이에 캐시백 금액은 회원별 사용실적에 따라 지급되며, 카드 결제 계좌에 현금 입금된다.

캐시백 혜택을 받으려면 반기마다 각 일촌 회원의 결제금액이 60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60만원 미만 고객은 일촌 실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일촌은 전국 영업점이나 IBK고객센터(1566-2566),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 상품은 'IBK스타일 카드'의 후속 상품인만큼 사용 빈도가 높은 9개 업종(쇼핑·외식·주유·교육·의료·미용·레져·통신·아파트) 가운데 자신의 소비 트렌드에 따라 집중 할인 받을 수 있는 선택 업종을 2개에서 5개로 늘렸고, 집중 할인율도 최대 7%에서 10%로 확대했다. 원하는 경우에는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도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6개월 할부시 잔여 3개월 무이자 할부(맞춤 할부)와 IBK자동화기기 인출수수료 면제, 환율우대 등 금융서비스와 CGV·롯데시네마 2000원, 불고기브라더스 20%, 주요 놀이공원 50%, KT금호렌트카 30% 등을 기본서비스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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