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을지로 일대 '쇼핑·관광' 명소로 변신

  • 서울시, 오는 11월까지 종합계획 마련 계획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시의 종로·을지로·충무로 일대 전통상권이 쇼핑 및 관광명소로 변신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을지로 4~5가, 종로 2~4가, 충무로 5가 일대 55만㎡를 인사동·동대문역사문화공원·흥인지문 등과 연계된 관광지로 개발키로하고 오는 11월까지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동대문시장에서 의류 쇼핑을, 광장시장에선 한국 음식문화 체험, 중부시장에선 건어물, 종로3가에선 보석류, 종묘 옆에선 전통 체험을 하는 등의 패키지형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김준기 균형발전추진단장은 “전통 상권의 역사성을 보존하면서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특성을 살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3일 용역업체 선정 입찰공고를 내고 28일에 제안서를 받아 업체를 선정한 후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쇼핑, 관광명소로 바뀔 예정인 서울시 종로·을지로·충무로 일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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