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차기 외환은행장 7일 결정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장 후보 추천을 오는 7일로 연기했다.

하나금융은 3일 등기임원 추천 기구인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를 열고 차기 외환은행장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다음주에 한 차례 더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경발위에서는 사외이사 인선만 이뤄졌다. 7일 열리는 회의에서는 하나금융 사장과 하나은행장, 외환은행장 후보를 확정한다.

현재 4명인 사내 등기임원에 외환은행장을 포함시켜 5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김승유 회장과 사외이사 4명 등 5명으로 구성된 경발위는 하나금융 사장과 하나은행장 등 등기임원 후보를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한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오는 9일, 외환은행 이사회는 11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경발위는 하나금융 사외이사 9명 중 정광선 이사가 퇴임하면서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새 사외이사로 추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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