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영국 BBC방송의 스페인어 뉴스사이트인 ‘BBC 문도(Mundo)’가 프랑스 여론조사기관인 푼다폴(Fondapol)에 의뢰해 실시한 세계 25개국 젊은층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젊은층의 91%는 세계화를 기회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인도와 브라질 젊은층도 같은 대답 비율이 각각 87%와 81%로 높았다.
러시아의 경우도 세계화를 위협보다는 도전할 기회로 생각하는 사람이 71%에 달했다.
반면 유럽연합(EU) 회원국 젊은이들은 브릭스 국가 젊은이에 비해 세계화를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지난해 금융위기를 겪었던 그리스의 경우 응답자의 50%가 세계화를 위협으로 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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