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2월 한달간 '리비아 사태'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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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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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네티즌들은 지난 한달 동안 ‘리비아 사태’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SK마케팅앤컴퍼니의 온라인 리서치 패널 ‘틸리언’이 국내 주요 포털의 인기 검색어를 기준으로 지난 한달 간 최고 인기 검색어에 대해 성인남녀 311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고 화제 검색어는 ‘리비아 사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재 카다피 정권에 대항해 반정부 세력 간의 내전이 발생하면서 끔찍한 유혈 사태로 번진 리비아 사태는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응답자의 23%인 703명이 최고 화제 검색어로 뽑았다.

특히 40대의 경우 리비아 사태에 대해 가장 높은 관심(33%)을 보이며 국제 문제로 인한 직∙간접적인 파급효과에 관심있게 지켜본 것으로 나타났다.

22%의 지지로 검색어 순위 2위에 오른 이집트 사태‘는 30년간 장기집권 해온 무바라크의 퇴진과 더불어 이집트 전역에 걸친 파업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네티즌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끈 것으로 나타났다.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저축은행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 ’뱅크런‘은 15%를 얻어 검색어 순위 3위에 올랐다.

부실 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불거진 뱅크런 쇼크는 금융당국은 물론 대다수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며 관심 검색어 상위에 랭크됐다.

이외에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지난달 6일 막을 내린 ’동계아시안게임‘이 모든 연령대의 고른 지지 속에 4위에 올랐고 일본 열도 큐슈 일대의 화산 폭발로 인해 현재도 긴장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화산‘이 화제의 검색어 5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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