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회째를 맞는 WCG는 e스포츠를 통해 인류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세계적인 게임문화축제다.
국내에서 결승전이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03년 대회 이후 8년만이다.
WCG 2011 정식종목은 `피파 11‘, `워크래프트Ⅲ:프로즌 스론’, `카운터 스트라이크‘, `철권6’ 등 기존 종목을 포함해 신규 종목으로 `스페셜포스‘, ’크로스파이어‘ 등 5종의 게임을 추가, 총 9개 게임으로 확정됐다.
이시원 WCG 게임종목 선정 담당 과장은 “올해 정식 종목은 보다 많은 전세계 관객, 시청자, 스폰서를 만족시키고 국산 게임의 이스포츠 종목을 세계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선정했다“며 ”전 세계인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올해 WCG그랜드 파이널을 한국에서 개최해 e스포츠 본고장에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국 대표선수 선발을 위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예선전은 오는 5월 시작되며 프로모션 종목, 모바일 종목 및 개최도시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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