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납세자 편의증진 지속 추진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국세청은 납세자보호시스템을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고품질 e-세정 등 납세 편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국세청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실질적인 내부견제를 통한 납세자 권익 존중 강화 및 수요자 중심의 납세편의 제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우선, 납세자보호관을 조사권한 남용과 조사범위?기간의 자의적 확대 등을 감시?견제하는 내부 통제조직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납세자가 원하는 조사시기를 신청받아 상속세 조사에 착수하는 '상속세 조사시기 선택제' 실시하는 한편 'Paperless e-민원실'을 최대 50개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효율·청렴·투명 세정운영을 통한 국민 신뢰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방국세청은 종합적 세원관리 분석체계를 마련하고, 세무서는 취약분야에 대한 현장 세원정보를 적극 수집할 예정이다.

또 세무서에서 수집한 정보는 세원분석조직과 조사조직에 통보해 조사대상 선정 등에 활용하는 한편 납세자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업무프로세스 재설계를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국세청은 신규?여직원 관리체계 개선과 차세대 리더 양성방안 등 체계적인 미래인재 양성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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