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대구 시민야구장에 6년째 '사랑의 홈런존' 운영

  • 대구은행, 대구 시민야구장에 6년째 '사랑의 홈런존' 운영

▲2010년 당시 운영된 대구은행 사랑의 홈런존 [사진 = 대구은행]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구시 대구시민야구장에 올해도 '대구은행 사랑의 홈런존'이 운영된다.

대구은행은 2011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맞아 대구시민야구장 내에 '대구은행 사랑의 홈런존'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대구은행이 운영하는 '사랑의 홈런존'은 대구시민야구장 외야 좌측 펜스에 가로 12.2m, 세로 1.3m 크기로 설치됐다.

'사랑의 홈런존'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해당 구역 안으로 삼성 라이온즈 선수가 1개의 홈런을 기록할 때마다 선수 격려금 50만 원과 이웃사랑 성금 50만 원 등 모두 100만 원의 기금이 마련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 기금은 대구은행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모금한 DGB 러브펀드 자금과 은행에서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자금으로 조성된다.

마련된 기금은 시즌 종료 후 삼성 선수와 대구은행 DGB 봉사단이 함께하는 이웃사랑 봉사활동 비용으로 쓰인다. 지난 5년간 모인 3600만 원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에 사용됐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이번 프로야구 시즌에도 홈런존이 활발하게 운영돼, 지역민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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