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대표 발라크, 8월에 대표팀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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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대표팀 주장을 지낸 미하엘 발라크(35·레버쿠젠)가 8월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고 독일 일간지 빌트가 9일 자에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독일 요아힘 뢰브 감독이 이달 말 발라크를 만나 8월10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릴 예정인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대표팀 은퇴 경기를 치르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해 5월 발목을 다쳐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나가지 못했던 발라크는 첼시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뒤인 9월에는 정강이 부상이 겹치며 이번 시즌 10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달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소속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해 현재는 개인 훈련에 치중하고 있다.

A매치로는 지난해 3월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에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발라크는 개인통산 A매치 98경기에 출전해 42골을 넣었다.

대표팀 은퇴 경기로 예정된 8월 브라질과 경기는 발라크의 99번째 A매치가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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