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코픽스 금리, 4개월 연속 상승… 연 3.63%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은행연합회는 15일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연 3.63%로 전월대비 0.16%포인트 올랐다고 고시했다. 이 금리는 지난해 10월 연 3.01%에서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월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양도성예금증서(CD)와 은행채 수익률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연 3.73%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3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의 오름세 등으로 상승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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