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끝나지않는 日 원전 공포에 193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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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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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코스피가 끝나지 않는 일본 대지진에 따른 원전 공포에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00포인트(-1.07%) 내린 1936.9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가 일본 대지진 후폭풍과 부진한 경제지표로 사흘째 하락했다. 이제 지수도 급락세로 출발한 후 1920선까지 밀렸다가 1930선대 위로 올라왔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89억원, 528억원 어치를 시장에 내다 팔고 있다. 기관이 498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하락세를 만회하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로 45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0.08%)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다. 특히 의료정밀은 3%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1.58%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SK이노베이션 만이 오르고 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2%가 넘는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OCI는 원전 폭발 우려 수혜를 받으며 3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1.74포인트(-1.11%) 하락한 1936.23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80원 오른 1140.6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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