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 수주 효과로 '활짝'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 수주 효과로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보다 1.33포인트 상승한 1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만에 19만원대 주가로 복귀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 샤이바 가스 프로젝트에서 4개 패키지를 모두 수주했다"며 "이번 수주로 저가수주 우려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연말 수주 및 수행능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첫번째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경쟁우위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하반기 예상되는 대형 프로젝트에서 운신의 폭이 넓어져 동종업계내 가장 강력한 이익 모멘텀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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