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분양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지방에서 시작된 청약 열기가 수도권의 분양 물량 증가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 접수 9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5곳, 모델하우스 오픈 4곳이 예정돼 있다.
우선 21일에는 SH공사가 공급하는 서울 마천·강일2·신정3·천왕지구의 전용면적 114㎡ 406가구 규모의 분양 주택과 신정3-1·천왕4·강일1·은평1·마장·상암10·상암11지구의 국민임대주택 326가구(전용면적 39㎡, 49㎡)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22일에는 중흥건설이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 A-2블록에 공급하는 '중흥 S-클래스 2차' 아파트(전용면적 72~103㎡, 1166가구)의 청약 접수를 실시하며, 한화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397-1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롯데건설은 23일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10블록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2차'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4층, 지상 20층 15개동으로 전용면적 101~149㎡의 911가구로 구성된다.
24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서천지구1·4블록의 '휴먼시아' 아파트의 청약을 실시하며, 이지더원도 부산 기장군 정관면 정관신도시 A-6블록에 공급하는 '이지더원 2차'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롯데건설은 25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55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불광 롯데캐슬'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4블록에 공급하는 '광교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과 부산 사하구 다대동 다대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다대 푸르지오 2차'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각각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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