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식 책임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 2008년 이후 매출액과 순이익 연평균증가율은 각각 9.3%, 44.7%"이라며 "디램(DRAM)과 낸드(NAND) 전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로 매출액·수익성이 증가했고 통신사업부 영업이익률이 과거 3년간 10%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에도 반도체 사업부는 후발업체와의 기술 경쟁력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이익창출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2010년 기준으로 DRAM 38.2%, NAND 40.4%로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이다.
그는 "현주가는 실적대비 주가수준(밸류레이션) 측면에서 재평가 받아야 한다"며 "현주가는 2011년 실적대비 주가수익비율(PER) 9.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6배(ROE 16.8%)에 거래되고 있어 과거 5년간 평균보다도 낮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