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T중공업, 변속기 결함없다 평가에 이틀째 '쑤욱'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S&T중공업이 K2전차에 장착될 변속기가 결함없다는 평가에 이틀째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현재 S&T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24% 상승한 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S&T중공업은 3.87%의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 동양종금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이형실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K2전차용 파워팩(엔진+변속기+라디에이터) 결함설에 최근 S&T중공업의 주가가 급락했으나 최근 S&T중공업이 개발하고 있는 1500마력급 6단변속기 테스트 결과가 최근 방위사업청의 요구기준을 통과해 S&T중공업의 변속기가 K2전차에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S&T중공업의 변속기와 대체 수입품으로 거론되는 독일산의 차이는 독일산 변속기는 오랫동안 양산돼 왔다는 점 뿐"이라며 "또한 S&T중공업은 지분 49%를 보유 중인 중국 자회사 심양법인을 이달 안에 매각할 전망”이라며 “매각대금은 투자금 1200만달러를웃도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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