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참가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바다여행'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매회 80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 부산, 대구 등 각 지역에서 출발하게 된다. 이에 소요되는 경비의 일부는 정부가 부담한다. 참가자는 여행경비의 40%만 부담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바다여행‘(www.seantour.com)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한국어촌어항협회(02-6098-0821~27)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어업인에게는 관광객 서비스 능력을 배양하고 도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어촌으로 초대해 어촌의 전통문화, 자연경관, 어장·양식·어업 등을 쉽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행사는 도시민들에게 어업인들의 삶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별 특산 수산물에 대한 입맛들이기 등 도시민들의 오감 만족과 도·어교류를 통한 어촌지역 주민들의 소득을 올려주기 위한 것이다.
행사에 참가하는 도시민들은 어로체험, 어장체험, 갯벌체험, 낚시 등 각종 체험활동에 직접 참여해보고 지역별 특산 수산물을 이용한 맛있는 먹거리와 민박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등 도시에서 맞볼 수 없는 어촌만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하고 돌아가게 된다.
또 책이나 TV 등에서 보아오던 갯벌에서 사는 다양한 생물 등을 동·서·남해 해역별로 주요 어·패류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는 기회 및 어촌문화체험, 수산시설 견학 등 수산해양생태교육을 제공하는 생태학습의 장도 마련된다.
이번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행사는 다양한 어촌관광상품 개발과 능력 있는 여행사 양성 차원에서 마을별 여행상품 공모전을 실시해 여행사를 선정했다. 마을자체 상품 개발 유도를 통한 지속적인 어촌관광 자생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여행상품은 대상마을에서 지속적으로 운영가능하며 어촌마을에 실질적인 혜택이 되고, 마을의 특징과 어촌체험을 잘 반영하여 출발지와 여행시기 등을 적절히 구성, 선정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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