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HP는 LG디스플레이와 FPR 3D 패널을 공급받기 위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레오 아포테커 HP 회장은 이달 초 방한했을 당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과 면담을 갖고 FPR 3D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HP는 FPR 3D 패널을 생산하는 LG디스플레이와 패널 공급과 관련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며 최종 계약을 앞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를 비롯해 미국의 비지오, 네덜란드 필립스, 일본 도시바, 중국 스카이워스 등에 FPR 3D TV용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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