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러한 집권 여당의 내분, 정부 내 암투, 망사(亡事)된 인사가 총체적으로 4대민생 대란과 함께 우리를 불안케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의 인사가 ‘망사’로 드러나는 등 총체적 정권말기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일본 대지진, 리비아 사태 등 국민을 불안케 하는 일들이 악화 일로인 만큼 정권 말기에 대통령이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정세균 최고위원도 이날 회의에서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과 청와대, 정부가 벌이고 있는 기싸움이 가관”이라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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