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근로자와 국제결혼, 유학 등으로 외국인들의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임에 따라 구는 외국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민원사무중 외국인 체류지 변경 및 인감신고, 혼인신고, 자동차 등록.변경신고 등에 대하여 외국어 활용 능력 우수 직원들을 활용하여 언어별로 네트워크를 구성, 외국인 전용 민원 안내 및 상담 창구를 전담 운영 한다는 것이다.
안내도우미는 장기교육 이수와 유학 등을 통해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직원들로 영어 6명, 일본어 3명, 중국어 2명, 아랍어 2명, 베트남어 1명 등 14명과 한국어강좌를 수강한 외국인 1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국어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외국인 민원 방문시 종합민원실 8번 창구를 통해 통역서비스 제공과 필요시 동행하여 민원안내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 외 외국인은 인천국제교류센터 외국인 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가운데 외국인 민원처리안내 시 통역서비스를 제공, 외국인들이 동구청을 방문하해민원업무처리를 할 때 언어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동구에는 현재 1,139여명의 외국인들이 등록되어 거주하고 있다며, 구청 방문 시 언제든지 외국인 민원안내 도우미를 활용하길 바란다”면서 “글로벌시대에 참여직원들에게는 개인적 외국어 능력을 업무에 활용함으로써 자아를 성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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