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외국인 민원 안내도우미 운영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동구가 구청을 찾는 외국인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외국인 민원 안내도우미’제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취업근로자와 국제결혼, 유학 등으로 외국인들의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임에 따라 구는 외국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민원사무중 외국인 체류지 변경 및 인감신고, 혼인신고, 자동차 등록.변경신고 등에 대하여 외국어 활용 능력 우수 직원들을 활용하여 언어별로 네트워크를 구성, 외국인 전용 민원 안내 및 상담 창구를 전담 운영 한다는 것이다.

안내도우미는 장기교육 이수와 유학 등을 통해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직원들로 영어 6명, 일본어 3명, 중국어 2명, 아랍어 2명, 베트남어 1명 등 14명과 한국어강좌를 수강한 외국인 1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국어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외국인 민원 방문시 종합민원실 8번 창구를 통해 통역서비스 제공과 필요시 동행하여 민원안내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 외 외국인은 인천국제교류센터 외국인 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가운데 외국인 민원처리안내 시 통역서비스를 제공, 외국인들이 동구청을 방문하해민원업무처리를 할 때 언어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동구에는 현재 1,139여명의 외국인들이 등록되어 거주하고 있다며, 구청 방문 시 언제든지 외국인 민원안내 도우미를 활용하길 바란다”면서 “글로벌시대에 참여직원들에게는 개인적 외국어 능력을 업무에 활용함으로써 자아를 성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