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장관 “정운찬 위원장이 동반성장위 계속 맡아야”

“동반성장위 예산배정은 직접 챙겨보겠다”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21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동반성장위원회를 계속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계 대표들과의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동반성장위원회는 성격상 정 전 총리가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반성장위에 대한 정부 지원이 없다는 정 위원장의 지적과 관련해 “예산 배정은 직접 챙겨 보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그러나“초과이익공유제 이야기는 그만 하셨으면 한다”며 “자꾸 이야기 하시면 둘 사이만 갈라져 각을 세우는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