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汎) 현대가, 고 정주영 10주기 맞아 선영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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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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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구-현정은 회장 별도 만남 없어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21일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 10주기 기일 맞아 범(汎) 현대가 기업이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 위치한 정 명예회장의 선영을 참배했다.

현대건설 인수전 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모두 참석했으나 별도 만남은 없었다.

이날 참배 행사에는 정 회장과 현 회장을 비롯해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제보험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정 회장의 직계 가족이 대부분 참석했다.

단 현정은 회장은 가족 참배에 불참했고, 정몽준 의원도 출장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정 회장은 9시20분께 와서 약 한시간 동안 참석한 후 떠났다. 현 회장은 정 회장이 떠난 직후인 10시 반께 와서 현대그룹 임직원 200여명과 함께 선영을 참배했다.

현대그룹은 매년 기일 때마다 그룹 차원에서 참배해 오고 있다.

정 회장과 현 회장은 현대차의 현대건설 인수 마무리 후, 지난 10일 정 명예회장 추모사진전 개막식 때 만나 악수를 나누고, 14일 추모음음악회, 20일 제삿날에서 함께하며 세차례의 만남을 가졌으나 인수전 때의 앙금은 씻어내지 못했다.

이날에도 정 회장과 현 회장은 이와 관련한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정의선 부회장은 전일 제사 때 가족들이 무슨 얘기를 나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좋은 얘기 했습니다”라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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