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사고로 태양광 투자 확대될 것”

  • 솔라앤에너지, 매년 최대 10GW 추가 증설 전망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최근 일본의 원전사고로 미래 전력생산 투자시 원자력에서 보다 안전한 태양광이나 풍력 등으로 에너지 투자의 재편이 이뤄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에너지 전문 리서치 기관인 솔라앤에너지는 21일 유럽 각국의 원전추가계획의 보류 및 수명연장유보 움직임을 중심으로 전세계적으로 향후 전력 포트폴리오에서 청정에너지인 태양광과 풍력 등의 도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에 따라 2011년에서 2015년까지의 태양광 시장전망을 시나리오 별로 추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0%의 원자력추가분이 태양광으로 대체 된다면 추가 4.9GW, 20%가 대체된다면 최대 9.7GW의 태양광 추가 설치가 기대된다.

솔라앤에너지는 올해 당장 10GW의 태양광 시장 추가설치는 폴리실리콘과 잉곳, 웨이퍼 능력, 그리고 글라스와 핵심필름 등의 공급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봐야 하며, 이러한 태양광 수요증가 추세에 맞춰 원재료 및 부품제조업체들의 추가 신증설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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