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환, 순천 보선 예비후보 중도 사퇴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4.27 전남 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후보 중 첫 사퇴자가 나왔다.
 
 조재환(62) 전 민주당 의원은 21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당의 결정에 승복, 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조 전 의원은 “민주당은 이번 4.27 보선에서 사실상 순천을 무공천 지역으로 분류했는데 이같은 지도부의 독단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그러나 민주당 국회의원과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당의 예결위원장을 맡고 있는 저로서는 당의 결정을 수용하지 않을 수 없다”고 사퇴 배경을 밝혔다.
 
 조 전 의원의 사퇴로 예비후보 등록자는 김 전 의원과 허 전 장관을 비롯, 조순용(59.전 청와대 정무수석), 박상철(51.경기대 교수), 안세찬(49.전 민주당 손학규 대표 특보), 구희승(48.변호사), 허신행(68.전 농림부 장관), 김영득(51.민주당 부대변인), 김선동(43.민주노동당 순천 보선 후보) 후보 등 9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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