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가축 매몰지 침출수 처리 걱정 없다.

  • -공공하수처리시설 완벽한 시스템 운영

(아주경제 김장중 기자)경기도 평택시가 지역내 가축 매몰지에서 발생한 침출수 등을 안전하게 처리 중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생한 침출수 4800리터를 지역내 3개소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침출수 처리에 따른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의 수질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키 위해 방류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매일 실시 중이다.

또 수질자동 측정망을 가동해 방류수에 대한 수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후 방류수 수질기준 이하로 안전하게 처리 중이다.

가축 매몰지에서 발생하는 침출수가 공공하수처리시설 반입 시 책임 공무원이 차량 탑승을 확인하고, 균의 사멸여부 확인을 위한 pH 검사·침출수 수집·운반처리 관리대장 등을 작성케 된다.

이후 가축매몰지 침출수에 대한 이력을 확인 후 반입한다.

이와 함께 반입된 침출수의 경우 각 처리시설 내 침출수 보관용 저장탱크에 투입하고, BOD·COD·SS·T-P·T-N 등 침출수 오염도 분석으로 일일 처리 가능량을 파악한다.

시 관계자는 "침출수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2차 오염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소독시설 운영 강화 등 안전한 처리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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