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국내 최초 국도 화물차 전용휴게소 완공

  • 샤워·수면·운동·식사 외 차량정비 등 원스톱 서비스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국토해양부는 울산시 남구 상개동 50번지 일원 국도변에 화물자동차 전용휴게소를 완공하고 오는 25일 준공식을 거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울산 화물자동차 전용휴게소는 국내 최초로 국도변에 위치한 화물자동차 전용휴게소다.

울산 화물자동차 전용휴게소 시설 배치도


이 휴게소는 총 180억원(국비 50억, 시비 16억, 민자 114억 등)이 투입됐고 부지면적 4만9166㎡, 건축면적 3599㎡로 411대가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5층으로 건설된 휴게소에는 화물자동차 운전자가 샤워, 수면, 운동, 식사 등을 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 차량 정비소, 검사소, 세차장, 주유소 등이 모두 있어 화물차에 대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휴게소 완공으로 울산지역을 오가는 화물자동차 운전자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대형 화물 자동차의 주차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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