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나는가수다 '합류'…제작진 "누리꾼들의 추리에 놀랐다"

[사진 =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로 평가받는 김연우가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다음 출연자로 밝혀졌다.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제작진 측은 최근 다수 언론과 접촉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영희 PD는 "세 번째 녹화에서 실질적인 첫 탈락자가 나왔다"면서 "해당 가수에게 재도전 의사를 물었지만 이 가수는 이를 거부했고, 이에 따라 다음 가수로 김연우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도 네티즌들이 알아낼 것이라 예상했지만, 정말 알아내서 놀랐다"며 "그래도 스포일러 수준이 아니니, 괜찮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누리꾼들은 20일 '나는 가수다' 방송에서 다음 출연자의 양말과 손 등이 비치자 "신은 신발과 양말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김연우의 것과 똑같다"며 다음 출연자로 김연우를 지목한 바 있다.

김연우의 '나는 가수다' 합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대단한 대한민국 네티즌들", "거의 이건 첩보요원 수준", "김연우가 '나는 가수다'에 나온다니 정말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그의 합류를 축하했다.

한편 실질적인 첫 탈락자는 오는 4월 3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