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여자가 당당해야 회사가 산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2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크링(kring)에 여직원 500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지엠 여성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회사의 비전과 인재상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1911년 3월에 시작된 세계 여성의 날 100주년과 같은해에 창립해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글로벌 쉐보레 브랜드의 한국 출범을 맞아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회사는 ‘한국지엠 여성의 날’ 원년을 맞아 한국지엠 출범과 여직원들이 이뤄온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격려했으며, 2010년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한 MC 진양혜씨의 진행으로 ‘성공한는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연과 다양한 경력의 여직원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지엠 사장은 “많은 여직원들이 제품 기획, 개발, 생산,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회사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내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에 발맞춰, 여성인재 채용확대와 맞춤형 인재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 발족 이후 올해로 7주년을 맞는 한국지엠 여성 위원회는 선후배 여직원 멘토링 프로그램, 성공한 여성 리더와의 정기적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내 여성 인력의 잠재력을 극대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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