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2호기 물웅덩이에 포함된 ‘방사성 요오드-134’의 농도는 1㎠당 29억㏃(베크렐)로 정상 운전 시 원자로 물에 포함된 방사성 요오드-134의 농도(수백 ㏃)의 1000만 배에 달한다.
1, 3호기에서 발견된 물웅덩이에서는 방사성 요오드-134는 검출되지 않았고, 방사성 요오드-131이 1㎠당 390만㏃ 포함돼 있었다.
2호기에서 발견된 방사성 요오드-134의 농도가 1, 3호기에서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131의 농도보다 1000배나 높은 셈이다.
2호기 물웅덩이에서는 방사성 요오드-131도 1㎠당 1300만㏃ 검출됐고, 세슘-134와 세슘-137도 각각 230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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