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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화연예부)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트랜스젠더들이 모여 펼치는 ‘판타스틱쇼’(Fantastic Show)를 론칭한다.
하리수는 최근 트랜스젠더 전문쇼, ‘판타스틱쇼’를 직접 기획하고 트랜스젠더 출신 슈퍼모델 최한빛을 출연자로 기용했다. 그녀는 트랜스젠더 단원들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무용과 탭댄스, 캉캉, 삼바 등 다양한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리수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는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트랜스젠더 후배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이번 쇼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판타스틱쇼’는 내달 1일 경기도 파주 이채극장에서 열리는 쇼케이스를 거쳐 7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 5시 상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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