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원주 산업경제진흥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당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며 강원 민심에 호소한 안 대표는 삼양라면 원주공장을 비롯한 요양시설과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강원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다.
강원도가 4.27 재보선의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만큼 당력을 총 동원해 초반 승기를 확실하게 잡겠다는 것.
삼양라면 원주공장에서 오찬을 가진 안 대표는 노인전문요양시설인 상애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노인복지문제는 강원도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장래와 직결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하고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저렴한 실비 양로시설을 더 많이 만들어서 서민들이 충분히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독거노인들을 위한 응급서비스시스템을 가지고 복지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어 원주 중앙.자유 전통시장을 방문해 노점과 상가점포를 돌아다니며 현장 민심을 전해들었다.
한편 방문 2일 차인 29일 안 대표는 강릉을 방문해 한나라당 평창동계올림픽유치특별위원 회의를 열고, 강릉빙상경기장을 찾은 뒤,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자 합동연설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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