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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유명 야구선수나 인기 아나운서, 리포터 등을 자사 게임의 홍보 모델로 내세워 이용자들의 환심을 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 최초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를 서비스하는 엔트리브소프트는 광고 모델로 ‘야신’ 양준혁을 선정했다.
양준혁은 향후 1년간 프로야구 매니저의 모델로 활약, 광고 모델을 비롯해 각종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양준혁은 프로야구 매니저의 모델로 발탁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게임 홍보를 진행할 정도로 열의를 보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고 와이즈캣이 개발한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에서는 새로운 홍보모델로 롯데 자이언츠의 홍성흔 선수를 내세웠다.
홍성흔은 앞으로 1년간 슬러거가 주관하는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해 게임의 홍보를 담당한다.
NHN의 네이버가 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선보이는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은 야구 여신으로 불리는 최희 아나운서를 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최희 아나운서는 ‘야구 여신’, ‘야구 엘프’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주요포털 검색 순위 1위를 수시로 기록했으며 여자 스포츠전문 아나운서로는 최초로 야구9단과 최고 대우의 시즌 장기계약을 체결해 주목 받았다.
또 다른 ‘여신’ 원자현은 EA모바일 코리아가 출시한 리얼 야구게임 ‘EA프로야구 2011’의 전속모델로 활동 중이다.
원자현은 EA프로야구 2011의 대표 모델이자 홍보대사로서 광고, 공식 홈페이지,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원자현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MBC 리포터로 출연하며 빼어난 미모와 옷차림, 탁원할 진행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프로야구 시즌과 함께 야구게임 서비스 업체들에서 야구스타 등을 영입하여 자사 게임들의 홍보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며 ”야구팬들에게 한없이 즐거운 시즌 개막이 야구게임 업체들에게는 자칫 잔인한 달로 기억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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