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번 1위에 올랐던 렌샹(联想)그룹의 이사장 류촨쯔(柳传志)는 이번에 2위로 밀려났으며 3위 인사로는 하이얼(海爾)전자그룹의 장루이민(張瑞敏)이 선정됐다.
이번 실업계 유력 인사 리스트는 차이푸 자체 수집자료, 후보인물의 회사자료 그리고 평선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바탕으로 선정되었으며,순위 결정은 선정인물의 관련업계 영향력과 회사의 관리능력 그리고 글로벌화된 인지도를 평가하여 최종 결정되었다.
원래 이번의 인물 평선은 이전의 25명 선으로 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다시 확대하여 50명으로 선정 인원수를 증가시켰다.
최고 순위 3명 이외에 금년 선정된 인물의 변화된 특징은 작년의 3위인 텅쉰(騰訊)의 수석집행관 마화텅(馬化騰)은 8위로 내려갔으며 아리바바(阿裡巴巴)의 대표 마윈(馬雲)은 12위,바이두(百度) 대표인 리앤홍(李彥宏)은 20위에 등재되었다.
가장 고령의 인사로는 이번 클렌부테롤(瘦肉精,Clenbuterol) 사건의 관련회사 쑤앙후이(雙匯)그룹 대표인 창만롱(長萬隆,71세)회장이 11위에 올랐는데 이는 마윈(馬雲)과 리앤홍 (李彥宏) 및 와하하(哇哈哈) 그룹 대표인 종칭호우(宗慶後)보다 높은 순위이다.
차이푸는 창만롱(長萬隆)의 높은 순위에 대하여 이번 순위 결정이 1월 28일 까지의 자료를 바탕으로 쑤앙후이 사건이 발생되기 전 결정된 까닭에 최근 일련의 사건이 참작되지 못하였다고 해명하였다.
〔베이징= 간병용 건홍리서치&투자자문,본지객원기자 /kan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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