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편지에는 묘한 마력이 있다. 상대방 앞에서는 할 수 없는 말이라도 글로는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진심이 담긴 글은 백 마디 말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훨씬 강하다. 정보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이런 편지의 역할을 이메일이 대체했다.
이 책은 메일을 통해 조직 구성원들과 교감하고 개개인의 소속감을 높이며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고취시키는 방법을 담았다.
저자가 활용한 이메일 교감법은 바로 거대한 조직이기 때문에 겪어야 할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유용한 방법이다.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함께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쓴 이메일은 상사가 부하에게 하달하는 지시문이 아니라 부모에게, 형제에게, 친구에게, 애인에게 보내는 사랑과 진심이 가득 담긴 편지다. 이 편지를 통해 하나가 되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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