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쇼핑몰 대형 연에 휩쓸린 남성, 7m 상공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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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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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남성이 공중에 날리던 연에 이끌려 맨몸으로 공중 7m까지 날아오르는 아찔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중국 장쑤성(江蘇省)의 화이안(淮安)에서 한 쇼핑몰이 개장을 맞아 연날리기 행사를 개최했는데 한 남성이 20m의 거대한 연을 날리다 연과 함께 공중으로 날아 오른것.

이 남성은 연을 날리던 도중 강풍이 불자 연과 함께 7m 상공으로 떠올라 공중에서 꼼짝도 못하는 상황이 됐으며 구조대가 출동해 가까스로 구조됐다.

이 쇼핑몰은 이날 홍보차 연날리기 행사를 개최했는데 문제의 이 남성으로 인해 톡톡히 홍보 효과를 얻은 셈이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행사 주최측인 쇼핑몰 관계자와 안전요원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베이징=이화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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