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섭은 노조의 총파업에 맞서 사측이 직장폐쇄를 한 뒤 5번째 교섭으로 한진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부산 영도조선소 신관 1층 회의실에서 4시간에 걸쳐 노사협의를 벌였으나 양측이 기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정리해고된 생산직 직원 170명 전원이 복직돼야 2009년, 2010년 임단협과 영도조선소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사측은 “복직은 받아들일 수 없고 정리해고 문제는 사법부 판단에 따라야 한다”고 맞섰다.
노사는 다음 교섭 날짜는 간사끼리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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