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선우원진 부사장 영입

(아주경제 조영빈 기자)주성엔지니어링이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상무이사 및 독일 KPMG 컨설팅 CMO(Chief Marketing Officer)를 역임했던 선우원진씨를 전략기획그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우원진 부사장은 향후 주성의 전략기획 및 IR을 총괄하게 되며,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을 통한 기업 이익 창출 극대화에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페퍼다인(Pepperdine)에서 MBA를 마친 선우원진 부사장은 미국 로크웰 인터내셔널·보잉과 유니시스에서 프로젝트 매니저 및 신제품 개발을 주도해 온 마케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또 전문 경영컨설팅 업체인 EYEQ M.C.(아이큐 엠 씨)에서 농심, 대상, 한솔홈데코 등을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 한샘 전략마케팅 상무 등을 역임하며 20년이 넘는 글로벌 마케팅 경험까지 보유했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전략 마케팅 및 컨설팅 분야에서 화려한 경력을 보유한 선우원진 부사장의 영입으로 주성만의 체계적인 기업문화 구축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업 조직 강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매출 4233억, 영업이익 489억 원이라는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태양광에 이은 성장 동력인 LED와 OLED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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