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는 관내 64개 초·중·고 교감과 교사, 학부모,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일선 학교 교감들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혁신교육 벨트화사업, 학급부진아 제로프로젝트, 수업올인시스템 등 시의 혁신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기본계획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시는 이에 대해 올해에만 8개 분야 16개 사업에 총 사업비 43억원을, 향후 5년간 총 215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학습부진아 제로지대 프로젝트 72억원 △행정혁신 수업 올인(All-in)시스템 구축 45억원 △학생공감 ‘마음의 뜰’ 상담실 운영 22억8000만원 △우리학교 도서관은 우리마을 도서관 15억500만원 △어깨 걸고 함께가자 체험학습장으로 13억2000만원 △함께 배우는 선생님 6억9000만원 등이다.
시는 의정부교육지원청과 교직원, 학부모단체,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각계 전문가로 ‘지역혁식교육협의체’를 구성, 혁신교육지구 운영을 선도할 계획이다.
시는 교육지원과를 혁신교육지구 전담과로 운영, 행정적·제도적 뒷받침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의정부교육지원청도 지난달 일선 학교 교장단과 교감단 회의를 개최, 시와 협조해 혁신교육지구 운영에 적극 나서기로 의지를 모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첫해 혁신교육지구 운영의 성과를 분석, 문제점과 사후관리를 철저히 점검해 다음연도에 환류함으로써 학교교육 과정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일굴 것”이라며 “‘학생, 학부모, 교사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모두가 하나 되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2일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향후 5년동안 혁신교육지구로 운영된다.
이는 도내에서 구리시, 오산시, 안양시, 광명시, 시흥시에 이어 6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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