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맹 재조정 사업 이행 박차”

한국과 미국은 오는 2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2+2’(외교.국방) 차관보급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16일 저녁 서울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에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이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주한미군 기지 이전 등 한미동맹 재조정 사업의 원활한 이행을 통해 한미 전략동맹 공고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한미 양국은 작년 7월 사상 처음으로 개최한 ‘2+2’(외교.국방장관) 회의에서 2+2 차관보급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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